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한국 대표팀 감독이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사진=뉴스1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입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조병득 KFA 부회장, 박경훈 KFA 전무이사, 마이클 뮐러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등 협회 임원들이 자리했고 일부 팬들도 공항을 찾았다. KFA 임직원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한국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 머플러를 선물로 전달했다.


귀국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기회를 얻어서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한국이 2022 카타르월드컵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한국에서 지도자로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고 한국 대표팀도 나와 함께 여러 가지를 배워나가며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카타르월드컵 이후 계약이 만료된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미국 대표팀, 헤르타 베를린 등에서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한국 대표팀과의 계약기간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장 오는 24일 울산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앞서 오는 12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1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콜롬비아와 우루과이(28일)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 명단 발표에 따른 별도의 기자회견은 예정돼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