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여파에 따른 돌파구 마련을 위해 소통·민생 행보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경기 안양 한 사우나에서 열린 소상공인 에너지 지원법 관련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소통·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체포동의안 부결에 따른 당내 후폭풍이 계속되자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민주화 운동을 이끈 인천 5·3 민주항쟁 토론회, 미국 반도체 지원법 대응 긴급간담회 등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 7일 경기 안양에 위치한 한 사우나 시설에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임대료와 에너지 비용 지원을 위한 조속한 입법을 다짐했다.


같은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굴욕적인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긴급 시국선언'에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인천 현대시장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피해를 살폈다.

오는 9일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 등을 갖고 10일 경기 수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보고대회를 진행하는 등 '경청투어'를 재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처럼 현안에 대한 목소리와 함께 민생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단일대오' 전열 정비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역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 등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