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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전 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다. 성과급 미지급으로 촉발된 직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지난해 연봉의 10%에 300만원을 더한 금액을 격려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그는 메일에서 "구성원이 보이는 노고와 헌신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의 결단에는 직원들의 불만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SK온은 지난해 991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월 기본급의 평균 868%), 삼성SDI(에너지솔루션사업부 연봉의 28~30%)와 비교했을 때 박탈감이 느껴진다는 직원이 속출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격려금 지급과는 별개로 소통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전망이다. 그는 조만간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만나 소통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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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