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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그린 에너지 확대 기조에 맞춰 신재생 에너지용 철강 수요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SK에코플랜트와 개발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에 자체 개발한 '내피로 후판' 제품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풍력구조물이 대형화되고 육상에서 해상으로 시장이 확대되면서 피로수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피로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판 두께를 두껍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포스코가 개발한 내피로 후판제품을 10메가와트(㎿) 이상급 부유식 해상풍력 적용 시 강재 사용을 5% 이상 절감하면서도 피로수명을 10% 이상 늘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부유체 1기에는 ㎿당 약 200~300톤의 강재가 사용된다. 포스코는 부유체에 풍력용 성능향상 특화강재인 균일 항복강도(Yield Point) 제품, 내피로강, 고연성강 등을 적용해 부유체의 전체 중량을 감소시키면서 구조 안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해상 풍력발전을 포함한 친환경 풍력 에너지 시장은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 기준 육·해상 풍력발전 목표치는 2021년 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34GW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는 전체 해상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2030년까지 18.9GW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통해 풍력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린어블은 풍력·태양광·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할 때 적용되는 포스코의 친환경·고기능 철강제품 및 솔루션 통합 브랜드다. 그린어블 윈드, 그린어블 솔라, 그린어블 에이치투 등 3개로 구성됐으며 포스코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 '그리닛'(Greenate)에 포함되는 친환경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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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
안녕하세요, 최유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