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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결정된 가운데 당직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당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모두 친윤계로 채워지자 윤석열 대통령의 친정체제가 구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 1명·최고위원 4명·청년최고위원 1명 등을 선출했다. 결과 김기현 당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이 당선됐다.
당정 소통을 강조한 김 대표가 친윤계 인사를 전진 배치할 것이란 관측이 높지만 경선 기간 탕평을 공언한 만큼 일부 당직은 계파색이 옅은 인사를 임명할 가능성도 있다. 김 대표는 지난 8일 당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직 인선에 대해 "연대와 포용, 탕평이란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핵심 당직은 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대변인 등이다. 내년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에는 친윤계 핵심 인사인 이철규·윤재옥 의원 등이 거론된다. 조직부총장과 전략부총장은 박성민·배현진·엄태영 의원 등이 언급된다. 정책위의장에는 송언석 의원, 수석대변인에는 이만희·이용·강민국·최형두 의원, 김예령 김기현 캠프 수석 대변인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김 대표를 보좌할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구자근 의원이 내정됐다. 경북 구미갑이 지역구인 구 의원은 지난 1월 김 대표의 경북 출정식을 기획했다.
그는 지난 8일 당선된 후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되어 민생에 올인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신 국민의 명령을 정치 인생 마지막까지 하늘처럼 받들겠다"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일편당심'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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