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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리듬게임 '오디션'을 운영하는 한빛소프트가 지난해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주가는 1년 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신사업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리고 신작 게임, 특허권 획득 등으로 주가 반등을 노리고는 있다.
연결 기준 한빛소프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2억원 늘어나 흑자전환했다.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해 3월8일 4600원에서 2023년 3월8일 3450원으로 25% 하락했다.
7종의 PC·모바일 게임을 운영 중이지만 '오디션' 외 뚜렷한 캐시카우가 없다는 지적에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오디션 외 다른 게임의 성과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대부분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게임사업이 부진한 반면 부업인 드론 사업은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세계적인 드론 업체 DJI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드론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한빛드론'의 모회사다.
연결 기준 드론유통 및 서비스사업 매출은 2019년부터 100억원→ 235억원→ 350억원으로 성장했고 2021년엔 게임서비스 매출(290억원)을 역전했다. 2022년 3분기엔 게임 사업 매출이 90억원인데 반해 드론사업은 이미 3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은 소홀히 하고 부업에 집중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며 "한빛드론과는 별개로 게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중국 드론 이슈와 더불어 드론의 활용성이 다양해져 드론 판매량이 늘었다"며 "게임사업과는 별개로 DJI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오프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는 한빛드론의 매출이 크게 성장해 매출이 역전된 것"이라고 했다.
'게임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한빛소프트는 지난 1월 중국 개발사 iQi game LIMITED(아이큐아이게임유한공사)가 개발한 롤플레잉게임(RPG) '소울타이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 지난 2월 '딥 페이크' 등 디지털 위변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술을 발명, 미국에서 특허 출원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작 출시로 올해 주가 반등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AI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자사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업체의 제품 의뢰도 늘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오너경영을 끊고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된 이승현 대표의 임기는 3월27일까지다. 한빛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오는 24일 주주총회소집를 결의하고 이 대표의 재선임 안을 내놨다. 신규 비상무이사로는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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