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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 완화 기대감 등으로 지난 2월 광주·전남 주식거래량이 급증했지만,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 탓에 시가총액은 1조 이상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내놓은 '2023년 2월 광주전남 증시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 매수거래대금은 3조1691억원으로 전월대비 52.24%(1조874억원)증가했고, 매도거래대금은 40.72%(8972억원) 증가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 비중은 0.78%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76%로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코스피 주요 거래종목으로는 ▲포스코케미칼▲POSCO홀딩스 등이었고, 코스닥은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보다 6.50%(1조2907억원) 감소했다.
코스피 시총은 ▲금호타이어(416억원, 4.57%)▲광주신세계(260억원, 10.11%)등은 증가했으나▲한국전력(-1조1491억원, -9.02%)▲한전KPS(-990억원, -6.36%)등에서 감소했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총 32조6000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월평균 3조원 규모의 적자가 매달 불어나고 있다.
코스닥 시총은 ▲위니아에이드(61억원, 6.12%)▲정다운(40억원, 5.41%)등은 증가했으나▲대한그린파워(-176억원, -15.89%)▲상상인더스트리(-151억원, -37.48%)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코스피는 월초 미 연준의 25bp 금리인상에 따른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예측치를 상회하는 미 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6.4%, 예측치 6.2%) 등이 발표되며 월말 원화 약세 및 채권 금리 상승 등으로 외국인 매도세 출회해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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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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