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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입학축하금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20만원, 고등학생 30만원을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입학 여부 등 축하금 지원 요건을 확인한 후 3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살림하는 주부 입장에서는 입학축하금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다"면서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책을 구입하는 데 요긴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입학생을 둔 또 다른 학부모는 "경기가 어려운 와중에도 학생들 입학을 응원해 준 장성군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장성에 살기를 잘했다는 생각까지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3월 말부터 지급되는 입학축하금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가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내 모든 청소년에게 연간 7만~10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수당'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역시 민선 8기 공약사업이며 보건복지부와 협의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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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