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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한국인 타자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볼티모어전 이후 무안타에 그치던 배지환은 이날 두 개의 안타를 추가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176(14타수 3안타)이 됐다.
이날 배지환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무사 2루에서 마이클 로렌젠 상대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에는 윌 베스트의 공을 당겨 우익수 방면 안타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6회 수비를 끝으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피츠버그는 7-10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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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