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EPL) 4위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 등 해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들의 소속팀 주말 경기 일정을 살펴봤다. /사진은=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주말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에 0-1로 패하며 리그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0시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을 상대로 2022-23시즌 EPL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시즌 14승 3무 9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리버풀(12승 6무 7패, 승점 42점)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토트넘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노팅엄과 비교하면 전력은 토트넘이 우위다. 노팅엄은 승점 26점으로 14위다. 토트넘이 46골을 기록중인 반면 노팅엄은 20골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개인 통산 EPL 100호 골에 도전한다. 올시즌 EPL에서 5골을 사냥한 손흥민은 통산 98골을 기록 중이다. 노팅엄에서 멀티골을 기록할 경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호골 고지를 밟는다. 100호골은 시간 문제긴 하지만 잘 하락세인 팀 분위기를 바꾸는 의미에서 내친김에 멀티골을 만들어내면 팀과 손흥민 모두 윈-윈이다.

'괴물 수비수'에서 '벽'으로 진화한 김민재도 주말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12일 오전 2시 아탈란타를 상대로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아탈란타와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올시즌 나폴리는 리그에서 2패만을 기록하며 등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다. 리그 2위 인터밀란(50점)과의 격차는 15점으로 나폴리는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팀당 13경기밖에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나폴리가 우승 9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또 한명의 빅리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오는 11일 밤 11시30분 헤르타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은 마인츠가 앞선다. 마인츠는 올시즌 승점 35점으로 리그 7위를 마크하고 있다. 헤르타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14위다.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도 2승 1무로 마인츠가 우위에 있다.

이재성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재성은 올시즌 마인츠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발표한 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6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