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이 위독한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의료팀 파견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수감 중인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을 돕기 위해 폴란드가 의료팀을 파견할 전망이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피오트르 뮐러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이날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우려스럽다"며 "의료팀을 (조지아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폴란드는 조지아 정부의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에 수감 중인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체중이 기존 120㎏ 정도지만 현재 64㎏까지 급격히 빠져 독극물에 중독됐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최근 "뼈가 분리되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친서방 성향의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지난 2004~2013년) 조지아의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추진해 러시아와 마찰을 빚었다.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권력남용죄로 징역 6년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