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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간 약 140만 개의 기업이 새로 생겨나고 있으나 5년 차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30% 수준에 불과해 창업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거점으로 올해부터 5년간 시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3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민간투자연계형 R&D분야와 창업초기기업 R&D 분야이며, 민간투자연계형 R&D 분야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 중, 국내외 민간투자자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매출액 100억 원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 창업초기기업 R&D 분야는 창업 후 5년 이내, 매출액 20억 원 미만의 기업 중,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 향상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공으로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대구에 소재하는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대구로 본점을 이전하는 역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우수한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지숙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연구개발 분야에 선정 가능성이 낮았던 창업기업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기술개발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하기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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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