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1PK3으로 졌다.


U-20 아시안컵 대회 최다 12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 등극을 노렸으나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국은 준결승서 패한 일본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다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홈팀 우즈벡에 침착하게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후반 들어 왼발 스폐셜리스트인 강성진을 투입했으나 한방이 부족했다. 후반 막판 우즈베키스탄의 파상공세를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쇼로 가까스로 넘겼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한국은 1~2번 키커인 강성진, 강상윤이 잇따라 실축했다. 반면 우즈벡은 3명의 키커가 차례로 킥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4번 키커인 김지수의 킥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1PK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