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3-4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은 지난 4일 서울 장충체육관 우리카드전에 나선 한국전력 선수들. /사진=뉴스1


남녀 프로배구 정규리그 3~4위팀 간 단판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릴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기준 남자부는 대한항공(25승 9패, 승점 74점)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3~4위 경쟁은 치열하다. 3위 우리카드(19승 16패, 승점 55점)와 4위 한국전력(17승 18패, 승점 53점)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이에 따라 3~4위 간 진행되는 단판 준PO가 열릴 수도 있다. 승점 차이가 3점 이하일 경우 준PO를 통해 PO 진출 팀을 가린다.


남자부 3위 우리카드는 16일 저녁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지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한국전력과 준PO 경기를 치러하 한다.

우리카드는 패하더라도 승점 1점 획득을 목표로 해야 한다. 한국전력이 최종전에서 승리해도 승수에서 앞서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준PO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의 마지막 경기는 오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전이다. 16일 우리카드가 승리할 경우 한국전력은 이날 무조건 승리해야 봄 배구를 할 수 있다.

여자부는 흥국생명(26승 9패, 승점 79점)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3~4위 경쟁이 치열해 포스트시즌 대진이 결정되지 않았다. 4위 KGC인삼공사(18승 17패, 승점 53점)는 3위 한국도로공사(19승 16패, 승점 57)를 바짝 추격하며 준PO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일단 인삼공사는 16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승점 3점을 무조건 챙겨야 한다. 3위 도로공사는 오는 17일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1 이상으로 이기면 4점 차가 돼 준PO는 열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