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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싱가포르의 공공임대주택을 마치 감옥같다고 혹평했다.
지난 15일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싱가포르 정부는 월평균 소득이 1300싱가포르달러(약 130만원) 이하인 취약 계층에게 주택을 제공한다"며 싱가포르 주택개발위원회가 선보인 독신자 공공임대주택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주택은 11층짜리 학교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기숙사로 사용될 당시에는 총 240개의 방이 있었다. 하지만 칸막이를 설치해 방 개수를 480개까지 늘렸다.
9평이 채 되지 않는 각 주택에는 침대와 옷장, 테이블, 냉장고 등의 가구들이 구비돼 있다. 다만 욕실과 주방은 공동 시설이며 욕실은 최대 12명이, 주방은 최대 24명이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매체는 이같은 독신자 공공임대주택에 대해 "감옥보다 나을 것 없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다. 비싼 임대료의 원인은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있다. 싱가포르 인구는 지난 60년 동안 약 165만명에서 약 600만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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