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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부산씨름선수단 초등부 김태경과 대학부 김준석 선수가 모래판을 평정했다.
17일 부산시씨름협회(회장 박수용)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초등부 개인전 용장급 결승 경기에서 기장군 내리초등학교 김태경 선수가 충북 증평초 강인웅 선수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51회 전국소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초등부 청장급(-50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으며 올해 5월에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또 한번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있다.
뒤이어 15일 열린 대학부 개인전 경기에서는 동아대학교의 3명의 선수가 결승에 올라 그 중 용사급(-95kg)의 김준석 선수가 용인대의 신동호 선수를 만나 187cm의 큰 신장을 이용해 화려한 배지기 기술을 선보이며 2대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4학년인 김준석 선수는 대학에 들어와 번번히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2023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결국 축배를 들었다. 같은학교의 소장급(-80kg) 이시원 선수와 청장급(-85kg) 김민규 선수는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들이 속한 동아대학교는 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연천중학교의 강태윤 선수는 중등부 개인전 장사급(130kg)에서 3위를 차지했다.
부산광역시씨름협회 박수용 회장은 "부산씨름단이 올해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기세를 몰아 앞으로 있을 23년 전국대회에서의 부산씨름단의 활약을 관심 깊게 지켜봐주길 바라며 항상 부산 씨름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한편, ▶초등부 경기에서 용장급(-55kg) 내리초등학교 김태경 1위 ▶ 중등부 경기에서 장사급(-130kg) 연천중학교 강태윤 3위 ▶대학부 경기에서 동아대학교교 단체전 3위, 용사급(-95kg) 동아대학교 김준석 1위, 소장급(-80kg) 동아대학교 이시원 2위, 청장급(-85kg) 동아대학교 김민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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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