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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 단월고로쇠축제에서 음주 낙상사고가 발생해 안전과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일 취재를 종합해보면, 지난 18일 오후 1시 50분경 단월레포츠공원서 열린 제24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행사장에서 단월면 봉상리에 거주하는 A씨(67세 남성)가 음주 후 하천 돌계단에서 발을 헛디여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15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사전 축제 현장 안전점검까지 실시한 후라서 이번 사고에 아쉬움을 남겼다.
A씨는 사고 직후 오후 2시경 양평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심정지가 발생해 닥터헬기로 수원 아주대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의식이 점차 정상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함께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지만 관리문제에 허점을 드러냈다. 지역 축제 특성상 특산물을 판매하면서 술까지 판매됨에 따라 음주 운전 등 각종 음주로 인한 사고 등이 예고됨에도 안전 지도에는 부족하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주말을 맞아 주차에 큰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날 축제 차량이 하천 1km로 이어지면서 자전거 도로 500m 정도까지 점령됐다.
현장을 찾은 단원면 한 주민은 "주말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됨에도 주최측의 대응에 아쉬움이 크다"라며 "앞으로 크고 작은 축제가 많은 지역 특성상 안전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제24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는 18~19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주최측 추산 토요일 2만명이 다녀갔으며, 일요일까지 합산하면 4~5만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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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