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폭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며 이들 일가를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은 전우원씨의 인스타그램 계정 속 가족 사진. /사진=전우원 인스타그램 캡처


한 시민단체가가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폭로한 비리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촉구하며 이들 일가를 검찰에 고발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 전 대통령을 비롯해 배우자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강제집행면탈·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위는 "전씨 일가가 비자금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3대 재산 상속이라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했다"며 "노태우 가족이 추징금 전액을 낸 것과 형평성을 고려해 철저한 재수사와 추징금 회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폭로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전우원씨의 신병을 확보하고 신변도 보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전우원씨는 인스타그램과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전 전 대통령의 손자이며 가족들이 비자금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