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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도착해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르며 환대했다. 비공개 회담은 4시간 반 동안 이어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 시 주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이 지난 수년 동안 급속히 발전한 데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의 지도력 하에 중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것을 언급하며 "러시아는 항상 협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존중하는 중국의 우크라이나 관련 입장에 대해 (시 주석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다시 찾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러시아는 국가주석으로 재차 선출된 뒤 처음으로 방문한 국가"라며 "양국은 비슷한 목표를 공유한다. 우리는 서로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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