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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미라화 된 양 머리 2000여개가 발굴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알마야딘은 이집트 관광유물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국 뉴욕대 연구팀이 이집트 중부 지역에서 2000여개의 양 머리 미라를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유물부에 따르면 연구팀은 개와 염소, 소, 가젤, 몽구스의 미라도 발견했다. 4000여년 전 이집트에서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궁전 잔해도 발견됐다.
발굴된 동물 미라들은 고대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 2세를 숭배하는 제물로 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람세스 2세는 기원전 1304년부터 기원전 1237년까지 이집트를 다스렸다.
유물부는 "이날 발굴된 미라는 람세스 2세 사후에도 숭배 의식이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미라 발굴을 통해 이집트 역사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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