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우승자 샘 번스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위에 자리했다. 사진은 번스의 대회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PGA 투어 매치 플레이 대회 우승자 샘 번스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번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4.90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15위에서 5계단 순위가 오른 1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6월 세계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던 번스는 약 9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번스는 이날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 플레이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캐머런 영을 13개 홀 만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번스는 준결승에서는 절친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21개 홀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7연승을 기록한 번스는 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는 내년부터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번스는 마지막 PGA 투어 매치 플레이 대회 우승자가 됐다.


3-4위전에서 매킬로이에게 진 셰플러는 10.40점으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3위를 기록한 매킬로이가 9.07점으로 욘 람(8.95점)을 제치고 세계랭킹 2위가 됐다. 람은 3위로 내려앉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김주형이 19위로 뒤를 따랐고, 김시우는 39위 이경훈은 4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