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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전문건설협회가 Y 레미콘사업협동조합 측을 상대로 물량의 차등분배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성군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8일 달서구 호림동 소재 Y 레미콘사업협동조합 앞에서 집회를 갖고, 물량의 차등분배 등을 요구했다.
의성군전문건설협회는 이날 Y 협회에 물량의 균등분배가 아닌 차등분배, 조달계약 이후 1일 이내 레미콘 업체 선정, 레미콘 업체 선정 이후 문자, 유선, 알림, 온라인 열람가능 요구, 레미콘 배정기준 및 3년간 물량 배분량 열람을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협회 관계자는 "수년간 레미콘 업종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인해 힘들었지만, 일부 갑질로 인해 더욱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관공서가 물량을 조달에 보내면 이후 조합이 균등분배를 하게 된다"며 "그러나 균등배분과정에서 생산량이 부족한 업체가 레미콘을 배정하게 되면 일선에 근무하는 다수의 건설사들이 레미콘을 받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의성전문건설협회 측은 "품질이 불량하고, 물량수급을 제대로 하지 않는 업체는 배제되어야 한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경북도회, 23개 시·군 협회 등과 연계해 확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Y 협회 관계자는 '머니S'와의 통화에서 "의성군전문건설협회가 집회를 통해 요구한 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요구사항의 경우 계약 규정 등을 변경해야 하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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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황재윤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