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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가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우디 정부가 미국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SCO 회원국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랜 동맹인 미국과 사우디는 지난 2018년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 살해 사건 이후 관계가 틀어졌다.
SCO는 중국이 주도하는 정치, 경제, 안보 동맹이다. SCO의 정식 회원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인도 등이다. SCO에는 친중, 친러 성향의 국가들이 많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를 견제하는 세력으로 여겨진다.
매체는 "지난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사우디 국빈 방문 당시 사우디의 SCO 가입 논의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은 사우디의 최대 원유 수입국이다. 사우디 역시 중국의 중동지역 최대 무역 상대국이자 세계 최대 석유 공급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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