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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악마견으로 알려진 한 프렌치 불독이 다수의 입양 과정을 걸친 끝에 진정한 주인을 만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나이아가라 SPCA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악마견' 프렌치 불독 랄피의 네 번째 입양 공고를 게재했다.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랄피는 어린 시절 다른 개에게 물려 경계심이 심했다. 그 결과 랄피는 지난 세 차례의 입양 가정에서 반려견들과 싸우며 '악마견'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세 번째 입양에 실패하자 랄피는 반려견 전문교육학교로 6주 동안 훈련을 떠났다. 랄피는 이곳에서 다른 반려견에 대한 공격성을 낮추는 특별훈련을 받았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랄피의 특성을 고려해 반려견이 없는 가정에 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랄피는 세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는 제이슨에게 입양됐다. 제이슨의 직업이 전문적으로 반려견을 교육하는 훈련사였기 때문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나의 반려견 두 마리도 랄피처럼 다른 개에게 물린 경험이 있다"며 "랄피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독특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랄피가 새로운 가족과 적응하는 모습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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