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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친강 중국 외교부장(외교부 장관)을 만나 스파이 혐의로 중국에 구금된 일본인 남성의 석방을 촉구했다.
지난 2일 일본 방송매체 NHK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약 4시간 동안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친 부장과 회담했다. 일본 외무상이 중국을 찾은 건 약 3년3개월 만이다.
하야시 외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베이징에서 일본인이 중국에 구금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며 "(구금된 일본인의) 조기 석방 등 우리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은 일본인 구금에 대한 친 부장의 답변에 대해선 "답변을 삼가겠다"며 말을 아꼈다.
구금된 일본인 남성은 지난달 26일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베이징에서 붙잡혔다. 이 남성은 일본의 제약업체 아스텔라스의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며 "하야시 외무상은 센카쿠열도와 타이완 인근에서 중국의 군사 활동이 활발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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