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법정 출두를 앞두고 미국 뉴욕시 경찰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법정 출두를 앞두고 미국 뉴욕시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4일 검찰과 법원에 출두하기 위해 뉴욕시에 머무는 동안 경찰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뉴욕시는 오는 4일 도로를 일부 폐쇄하기로 했다. 뉴욕 경찰은 지난 2일 도시 곳곳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뉴욕시로 향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시의 트럼프 타워에서 묵은 뒤 오는 4일 뉴욕 지방검찰청을 방문한다.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법원으로 이동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는 기소인부절차를 밟는다.

뉴욕 경찰은 이미 법원과 트럼프 타워 인근에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각종 시위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전직 포르노 배우와의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지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