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러시아의 한 카페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블로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러시아의 유명 군사 블로거인 블라드랜 타타르스키가 사망했다"며 "타타르스키는 텔레그램에서 약 56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저명한 블로거"라고 보도했다.
타타르스키는 이날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사이버 전선 Z'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침공 지지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화롭던 행사장은 오후 6시쯤 폭발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다. 폭발은 행사 시작 1시간이 지난 오후 6시쯤 발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여성이 타타르스에게 조각상 모양의 폭발물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폭발 직후 행사장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카페 내부 의자가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카페 내부 가구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
이날 폭발로 최소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24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영상] 우크라 침공 지지 모임서 폭탄 '펑'… 러시아 블로거 사망](https://menu.sidae.com/animated/moneys/2023/04/2023040312554536136_animated_133819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