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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단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와 관련된 질문에 "노 코멘트"라는 답변을 반복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은) 진행 중인 사건"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도)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줄곧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해 "노 코멘트"라는 답변을 반복하며 언급을 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기자들로부터 "(검찰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가 국가를 분열시킬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도 "노 코멘트"라고 짧게 답했다.
성추문 의혹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법원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총 34건의 혐의를 적용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혐의를 모두 부정했다. 미국 뉴욕 대배심은 지난달 30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미국 역사상 전·현직 대통령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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