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을 마친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사진은 차이 총통. /사진=로이터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과테말라와 벨리즈 방문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차이 총통은 5일 오전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과 회담한다. 차이 총통과 매카시 의장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로널드 레이건 도서관에서 회담한다. 회담에는 미·중 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공화당·위스콘신주)도 참석한다.


차이잉원 총통의 미국 방문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타이완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군(PLA) 소속 군용기 14대와 군함 3척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에도 중국 군용기 9대가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통과했다.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지난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선언한 양안(타이완·중국) 경계선이다. 중국과 타이완은 이후 암묵적으로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양안 경계선으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