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가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은 포켓몬 PB과자 이미지 컷. /사진=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


식품·유통업계가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명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자사 또는 계열사 제품과 결합해 판매하거나 자체 캐릭터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세븐일레븐은 인기 캐릭터 포켓몬스터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기존 제품에 포켓몬 캐릭터 판박이 60종을 넣은 왓따껌을 이달 중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케팅은 지난해 포켓몬빵 열풍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초 SPC삼립이 재출시한 '포켓몬빵'이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 열풍으로 인기를 얻자 편의점 업계는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를 잇달아 선보이며 포켓몬빵 열풍에 합류했다. 포켓몬빵으로 시작된 캐릭터 열풍은 초콜릿, 맥주, 과자, 껌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식품 유통업계는 올해도 캐릭터 스티커가 동봉된 먹거리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2의 포켓몬 열풍'을 재현하려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캐릭터 동봉 전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