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북 간 상시 통신연락선에 북한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응답하지 않으면서 불통 상황이 이틀 연속 이어졌다. 사진은 지난 2021년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 /사진=뉴시스(국방부 제공)


남북 간 상시 통신연락선에 북한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불통 상황이 이틀 연속 이어졌다.

국방부는 8일 "북한이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정기통신에 오전·오후 모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 통신선은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각각 한 차례씩 정기통신을 진행한다.


북한은 지난 7일에도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의 정기통신에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북 간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통신은 이틀 연속으로 불통 상황이 이어진 셈이다.

통일부가 관할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역시 하루 두 번의 통신을 진행하는데 지난 7일 북한은 이에 응답하지 않았다. 연락사무소의 경우는 주말에는 통신선을 가동하지 않기 때문에 이날은 연락을 시도하지 않았다.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불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의적으로 북한이 통신을 끊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