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길을 건너는 시민들. /사진=뉴스1


오는 14일은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오전부터 제주와 전남, 서해안 등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낮 12쯤부터는 전라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까지 확대되고 저녁에는 충청 남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제주 남부·산지는 80㎜ 이상이 예보됐다. 남해안에는 10~30㎜, 영호남과 경북권 남부에는 5~10㎜, 충청권 남부와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지난 12일과 비교해 5도 정도 상승해 따뜻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만 일교차는 최대 15도 이상 벌어질 수 있다"며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15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6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4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19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으로 나타난다. 중국과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환경부는 "다만 대전과 세종, 충남, 호남, 부산, 대구, 경남은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