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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한 폭발물이 수제 폭탄일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일본 방송매체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이날 "(폭탄 투척) 용의자가 기시다 총리에게 투척한 폭탄이 수제 폭탄일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용의자의 폭탄 재료 입수 방법과 제조 과정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의 자택 수색 과정에서 화약으로 보이는 분말을 발견해 용의자가 폭탄을 직접 만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만 24세 남성 기무라 류지다.
경찰 당국은 지난 15일 기시다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를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다만 용의자가 현재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수사에는 큰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폭발물 투척 당시 용의자는 약 13㎝ 길이의 과도를 소지하고 있었다. 매체는 "용의자가 현장에서 과도를 흉기로 사용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경찰이 현재 과도 소지 목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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