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가 19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2차전 합산 1무 1패로 탈락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후 탈락이 확정된 나폴리 선수들이 아쉬워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4강 진출이 좌절됐다.

나폴리는 19일 오전(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한 나폴리는 이로써 종합전적 1무 1패로 탈락했다.


김민재가 경고 누적에 의한 징계로 빠진 나폴리는 아마르 라흐마니와 주앙 제수스가 중앙 수비 라인을 맡았다. 잠보 앙기사까지 징계로 나서지 못해 전력누수가 적지 않았던 나폴리는 설상가상으로 전반에만 마테오 폴리타노와 마리오 후이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일련의 과정에서 밀란은 전반 43분 올리비에 지루가 하파엘 레앙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지루는 전반 22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나폴리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후반 37분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것. 하지만 크라라츠헬리아 역시 이를 실축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결과적으로 후반 추가시간 빅토르 오시멘이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밀란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06-07 시즌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약 16년만이다. 당시 밀란은 4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