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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23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성사된 첫 트레이드다.
키움은 27일 "삼성으로부터 내야수 이원석과 오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투수 김태훈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원석이 수비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팀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도 이원석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높은 순위의 2024년 신인지명권을 확보한만큼 팀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영입할 기회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원석은 광주동성고를 졸업한 후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롯데 자이언츠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09년 자유계약선수(FA)로 롯데에 이적한 홍성흔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난 2017년 FA계약을 통해 삼성에 이적했다. 코너 내야수비 경험과 장타력을 겸비한 이원석은 프로통산 1705경기에 출전해 5136타수 1355안타 143홈런 763타점 타율 0.264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김태훈의 가세로 팀 불펜의 뎁스(선수층)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프로통산 263경기에 출전해 26승 10패 22세이브 42홀드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 중이다. 김태훈은 지난 2021년 시즌부터 키움의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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