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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경찰을 전 남편으로 둔 태국인 여성이 연쇄 살인범으로 지목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태국 매체 더네이션타이랜드에 따르면 태국 경찰 당국은 전날 살인 혐의로 사라랏 랑시우타폰이라는 이름의 여성을 태국 수도 방콕에서 체포했다.
전 남편이 치안정감인 사라랏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청산가리 등으로 총 9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태국 나콘빠톰시에서 처음 범행을 저지른 이후 최근까지 태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8명을 추가로 살해했다.
경찰은 9명의 피해자를 부검한 결과 이들이 모두 청산가리 중독으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사라랏이 청산가리가 담긴 병을 소지한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 구금된 사라랏은 모든 혐의를 강력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당국은 사라랏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피해자 유족들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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