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손흥민(토트넘)이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팀은 난타전 끝에 리버풀에 패하며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0-3으로 뒤지던 토트넘은 천신만고 끝에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3-4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1-3으로 뒤지던 후반 32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올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7시즌 연속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리그 통산 103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록과도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이 전반 3분과 5분 커티스 존스와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로 초반부터 2-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전반 15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추격은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득점이 나오면서 시작됐다. 전반을 1-3으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2-3으로 추격했다.
1골차까지 추격한 토트넘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아르나우트 단주마 등 가용 가능한 공격자원들을 모두 투입하며 총공세를 취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손흥민의 킥을 히샬리송이 헤딩골로 연결해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은 히샬리송이 토트넘에서 터트린 리그 첫번째 골이었다.
패할 듯 보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토트넘은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디오구 조타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내주며 결국 3-4로 패했다.
이날 패한 토트넘은 승점 54점에 머무르며 리버풀(56점)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5위에서 6위로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치러 향후 순위권 경쟁에서도 한결 유리하다. 토트넘으로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서이 더욱 희박해졌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차상엽 기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