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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사진)이 공들이는 신사업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가 에프지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한다.
한화갤러리아는 미국 3대 버거 중 하나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았다.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 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오는 6월 말 서울 강남대로에 1호점을 개점한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에 2개 층이며 좌석은 150여개 정도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2호점 문을 열 예정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3개 국가에서 18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은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아시아에서 6번째 진출 지역이다. 갤러리아는 오는 6월 1호점을 시작으로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는 김 본부장이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주도한 사업이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현지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워 한국 진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고수해왔다.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을 위해 직접 미국을 여러 차례 오가며 창업주와 지속적인 신뢰를 쌓았다. 여기에 한국 파이브가이즈 사업의 확고한 계획을 담은 브리핑을 통해 창업주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첫 대표이사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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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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