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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컷탈락한 로리 매킬로이가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매킬로이는 오는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이 대회를 특급 대회로 지정했다. 총상금도 지난해 900만달러에서 두 배 넘게 오른 2000만달러에 달한다.
이 대회는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렸다가 지난해에는 프레지던츠컵 일정을 이유로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개최됐다. 올해 다시 퀘일 할로 클럽으로 돌아왔다.
매킬로이는 지난달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다. 하지만 이틀 동안 5오버파를 쳐 컷탈락했다. 마스터스에서 부진의 충격 때문인지 매킬로이는 약 한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특급대회인 RBC 헤리티지에도 불참했다. PGA 투어는 17개 대회를 특급대회로 지정됐는데 합당한 사유가 없으면 딱 한 번만 불참할 수 있다.
이미 매킬로이는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않았다. RBC 헤리티지가 특급대회 두 번째 불참이었다.
매킬로이는 자신과 궁합이 잘 맞아온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복귀 무대로 삼았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통산 3차례(2010, 2015, 2021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퀘일 할로 클럽의 18홀 61타, 72홀 267타 코스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임성재의 활약이 기대된다. 임성재는 지난 3월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 지난달 RBC 헤리티지에서는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주 팀플레이로 열렸던 취리히 클래식에서 키스 미첼과 조를 이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김주형,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도 지난해 9월 이 코스에서 열렸던 프레지던츠컵에 세계연합팀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어 코스가 낯설지 않다.
올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맥스 호마는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호마 역시 매킬로이 만큼이나 이 대회와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호마는 지난해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2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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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