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와 DP월드투어의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구자철 KPGA 회장(왼쪽)과 벤 코웬 DP월드투어 대회 담당 최고 책임자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DP월드투어 진출길이 넓어졌다. 2일 KPGA는 "DP월드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DP월드투어 16번 카테고리 시드를 받는다. 16번 카테고리 시는 롤렉스 시리즈를 뺀 대부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나머지 상위 2명은 17번 카테고리 시드를 부여받는다. 17번 카테고리 시드는 16번 시드보다 출전할 수 있는 대회 수가 조금 적다. 지금까지 DP월드투어는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만 시드를 부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3명까지 월드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DP월드투어와 코리안투어는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서 공동 주관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달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이 DP월드투어와 코리안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은 KPGA와 DP월드투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 KPGA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