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보건부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시판 허가를 승인했다. /사진=SK바이오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빠르게 글로벌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4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스라엘 보건부가 세노바메이트 총 여섯개(12.5mg, 25mg, 50mg, 100mg, 150mg, 200mg) 용량을 품목 허가했다. 이번 허가는 SK바이오팜의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덱셀 파마가 진행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까지 이끌어 낸 뇌전증 신약이다. 성인 대상 부분 발작 뇌전증에 대한 약효를 인정받아 2019년 11월 FDA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만 전년 대비 116.3% 증가한 169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쓰임새를 확대하기 위해 적응증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신 강직~간대 발작 포함 투약 가능 연령층을 성인에서 청소년까지 넓히기 위해 국내 외에 미국, 호주, 독일 등 8개 국가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허가를 받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서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며 유럽에서도 기존 출시한 15개국에 더해 올해 8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