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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3위 자동차시장 인도에 3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밝혔다. 현지 전기차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로이터 등 외신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은 이날 인도 타밀나두 주와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신 생산시설을 도입해 연간 74만대에서 85만대로 생산능력을 키운다. 연간 17만80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패키지 조립 공장도 세운다.
현대차가 추진하는 제네럴모터스(GM)의 인도 공장 인수가 성사될 경우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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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