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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제시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난 4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독일 브랜드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에 이어 수입차업계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윤모 대표는 올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판매목표로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1만7500대를 제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4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등록대수는 1599대로 전월 대비 25.5% 줄었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20% 늘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등록된 볼보 차량은 5589대로 지난해 같은 4692대보다 19.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5년 연속 '1만대 클럽' 가입은 물론 연간 목표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았다.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년 판매 순위 28위를 기록했지만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올해 투자 규모가 1110억원라고 예고했다.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7개 전시장·8개 서비스센터를 신설하고 4개의 네트워크 시설을 확장 이전한다.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업데이트도 나선다.
연말엔 플래그십 전기SUV 'EX90' 공개와 함께 리차지 라인업(PHEV와 BEV) 강화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EX90은 지난해 11월 스웨덴에서 최초 공개됐다. 고성능 컴퓨터와 연결된 8개의 카메라, 5개 레이더, 16개 센서 및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춰 '바퀴 달린 컴퓨터'로 불린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헤이 플로깅' 캠페인이나 푸르매재단 후원과는 별도로 2025년까지 약 50억원을 추가 기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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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