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지윤(피아노), 이승민(플루트), 김가원(바순), 윤서영(비올라), 장선아(첼로)/사진=부산문화회관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할 기회가 거의 없는 부산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꿈의 무대가 펼쳐진다.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23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수석지휘자 백승현)의 '2023 솔로이스트들의 축제'가 비올라, 첼로, 플루트, 바순, 피아노 다섯 명의 청년 연주자의 협주곡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매년 5월이면 열리는 '솔로이스트들의 축제'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부산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축제다.

이번 연주회는 훔퍼딩크의 헨델과 그레텔 서곡으로 막을 연 후,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롯시니의 바순 협주곡,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다양한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연주자들이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다섯 곡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의 시작을 알리는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서곡은 그림형제의 동화로 잘 알려진 작품을 가족음악극으로, 두 번째 곡은 본격적인 협연의 무대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팀파니의 크레센도에 뒤이은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일격, 그리고 쏟아지는 듯 연주되는 독주 피아노의 하행 옥타브로 시작되는 가장 유명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제16회 부산학생음악 콩쿠르 1위를 차지했던 김지윤이 협연한다.

세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플롯 협주곡 제2번은 세 악장으로 구성, 제28회 서울음악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한 이승민이 협연한다. 네 번째 곡 롯시니의 바순 협주곡은 제45회 한국음악협회 부산지부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김가원이 협연한다. 다섯 번째 곡은 슈타미츠의 작품번호 1번곡인 비올라 협주곡은 제72회 부산음악교육위원회 콩쿠르 1위를 수상한 윤서영의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협주곡 중 하나로 간주되고 있는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제44회 한국음악협회 부산지부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던 장선아가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