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18발을 발사하는 등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고 미국 방송매체 CNN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모습.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폭격을 감행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며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은 대부분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초음속 미사일 Kh-47M2 3발과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9발, 이스칸데르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국민 최소 3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세르히 폽코 우크라이나 수도방위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은 다방면에서 공격을 감행했다"며 "러시아군은 단시간에 미사일을 대량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를 지킨 (우크라이나) 방공 병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은 9일 만에 이뤄졌다. 전승절을 앞둔 지난 7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키이우에 대규모 자폭 드론 공격을 가했다. 당시 러시아는 이란제 드론 샤헤드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