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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룬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조 추첨 당시부터 결승 진출을 자신했다"고 밝혔다.
인터는 17일 (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AC밀란과의 UCL 준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인자기 감독은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겠지만 우리는 조 추첨이 끝났을 때부터 결승전에 진출하리라 믿고 있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완벽했고 나의 기대대로 그 목표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곧 우리가 얼마나 큰일을 해냈는지 깨닫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꿈이 있고 그것을 위해 잘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비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얻게 돼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인터는 이번 대회에서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빅토리아 플젠 등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C조는 죽음의조라 불리며 인터의 토너먼트 진출이 쉽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인터는 조별리그에서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인터는 16강 포르투와의 경기 1차전을 1-0으로 승리했고 2차전을 0-0으로 비기며 8강에 진출했다.
인터는 8강에서 벤피카와 맞대결을 펼쳤다.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 3-3으로 비기며 4강의 문턱을 넘었다. 인터는 준결승에서는 AC밀란과 만나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고 2차전도 1-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UCL 결승전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전의 승자와 다음달 11일에 열린다. 인터는 지난 2009-10 시즌 이후 13년만에 우승 재탈환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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