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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자동차용 헬스케어 기술 '엠브레인'이 아동 심리 상담에 활용된다.
18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부주의 모니터링 시스템인 엠브레인의 디자인과 착용감을 개선해 인천, 경기, 강원 등 전국 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가치 추구 기업인 키뮤스튜디오와 손잡고 새롭게 선보인 엠브레인은 별, 나뭇잎 등 자연물을 형상화해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엠브레인은 뇌파 신호 분석을 통해 버스, 물류 운송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 운전이나 전방 주시 태만 등 부주의 상황에 경고 신호를 줘 사고를 저감하는 기술로 개발됐다.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운전 등 부주의가 최대 30% 가까이 줄어들었다는 게 현대모비스 측 주장. 이에 다음달 초 경기도 일부 버스 노선 운전자들이 운행 중 사용할 수 있도록 엠브레인 3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2세대 모델도 개발했다. 기존 1세대 엠브레인과 비교해 무게는 60%가량 줄고, 사용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장거리 운전자의 안전 사고 예방과 아동 심리 상담 지원 등 뇌파 기반 기술이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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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