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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전셋값 하락으로 2021년 계약해 전세 만기를 앞둔 기존 단지에서 역전세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만2870가구로 2021년 11월 4만7404가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치다. 전월과 비교하면 1만6337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전체 입주물량 가운데 수도권은 2만4872가구, 지방은 1만7998가구로 수도권 물량은 58% 비중을 차지했다.
6월 수도권 입주물량은 지난해 6월 9828가구, 이달 1만6348가구와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과 인천에서 대규모 입주단지가 늘어난 영향으로 전월 대비 지역별 물량은 수도권(2만4872가구)에서는 인천 물량이 압도적이다. 전년 동월(9828가구), 전월(1만6348가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월 대비 지역별 물량 변화를 비교하면 ▲서울(0→5118가구) ▲경기(1만6006→7424가구)▲인천(342→1만2330가구) 등이다.
지방 입주물량도 지난해 6월 1만1812가구, 이달 1만185가구 대비 6186~7813가구 증가한 셈이다. 부산과 충북에서 2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입주단지가 대기 중인 영향이다.
이 같은 대규모 입주는 최근 큰 폭으로 하락 중인 전셋값을 밀어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2021년 10~20% 급등했던 전세 계약 만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의 40% 이상이 2021년 6월 대비 현재 전세 시세 기준으로 역전세 상황에 노출된 상황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전국 입주물량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만큼 전세 하방 압력이 클 것"이라며 "특히 2년 전 전셋값이 20% 급등한 인천에서 입주물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나 역전세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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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