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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팬을 과격하게 밀쳐 골절상을 입힌 경호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2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씨(남)를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엔시티 드림 경호를 담당하는 D업체 소속 A씨는 지난 2월20일 오후 7시쯤 일본투어를 마치고 오사카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엔시티 드림 멤버들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여성 B씨를 밀쳐 골절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늑골 1개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B씨는 A씨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엔시티 드림 멤버들은 이날 여객기가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자 탑승교(항공기와 공항 게이트를 연결하는 구름다리 형태 터널형 통로)를 통해 입국심사장으로 연결되는 통로로 먼저 나갔다.
이후 D업체 소속 경호원이 같은 여객기에 타고 있던 팬들과 일반 탑승객들이 따라 나오지 못하도록 입국심사장을 향하는 통로를 막았다. A씨는 탑승교와 이어진 좁은 통로에 팬들과 일반 승객이 몰린 상황 속에서 뒤늦게 여객기에서 내렸다.
A씨는 몰려있는 팬들을 밀치며 입국 심사장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연결통로 벽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기소 전 단계에서 A씨 사건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시티 드림의 경호원이 팬들을 격하게 밀쳐 논란이 된 것은 해당 사건뿐만이 아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2일에도 엔시티 드림을 담당하는 경호원이 아티스트와 멀리 떨어져서 걷던 팬을 돌연 밀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티스트를 지키는 게 아니라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리고 싶은 것 아니냐" "저렇게 난폭하게 행동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저건 보호가 아니라 폭행이다" "묻지마 폭행 버금간다" "가만히 서있는 팬들을 왜 하대하는 것이냐" "과잉 보호·대응이 심각하다"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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