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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가 중국에 구금된 지 2주가 흘렸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가 사태 파악을 위해 다음주 중국으로 출국한다.
지난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손준호는 소속 팀 산둥 타이산에서 벌어진 승부 조작과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공안에서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 영사가 접견을 통해 손준호와 만났다. 그러나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었고, 정확한 구금 사유도 알지 못한 채 2주의 시간이 흘렀다.
KFA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전한진 KFA 경영본부장과 변호사가 중국 비자를 신청했다. KFA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쯤 중국으로 출국할 것이다"면서 "영사가 있는 곳으로 간 뒤 같이 움직이면서 필요한 정보를 받고 현지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만 손준호와 직접 만날 수있는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준호는 가족과도 연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FA 관계자는 "이번엔 전혀 정보가 없다"면서 "중국축구협회 실무자조차 축구가 아닌 공안과 관련된 일이라 해줄 수 있는 게 전혀 없다고 회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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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훈 기자